노 레버리지 주식 투자는

 

http://naver.me 주식투자가 부동산 투자에 비해 특히 취약한 점은 제 의지와 의사와 상관없이 평가손실이 확정손실로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마치 도박과도 비슷합니다.

제가 도박과 투자, 즉 투기와 투자의 가장 대표적인 차이를 꼽는 것은 ‘평가 손실’ 개념입니다.

도박에는 평가손실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잃을 것도 취할 것도 그대로 확정 손익이 됩니다.

하지만 투자는 다릅니다.

확정짓지 않는 한 그건 허상일 뿐이에요.

하지만 반대매매와 같은 위험에 노출된 경우 투자기능을 상실하고 도박영역으로 향하게 됩니다.

제가 부동산 투자는 풀레버리지, 주식투자는 놀레버리지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가치 있는 자산에 투자해 수익이 날 때까지 존속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입니다.

부동산, 그 중에서도 실제 거주용 집은 레버리지(leverage)를 사용해도 이 공식이 성립됩니다.

하지만 가치 있는 자산을 구분할 능력도 존버할 멘탈도 부족해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도박의 성질까지 추가되면 수익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가 달러(가치 있는 자산)를 세븐스플릿에서 투자했고, (멘탈이 개입되지 않는) 잃지 않는 안전한 투자가 가능한 이면에도 사실 한 요소가 작용했습니다.

‘놀레버리지’입니다.

사실 최초의 투자자금은 풀레버리지라고도 할 수 있는 전액신용대출자금이었는데 현금이 또 다른 현금에 투자된다는 개념이었기 때문에 놀레버리지 상황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신용, 미수, 주식담보대출…

어떤 것도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부동산은 은행 돈으로 사는 것이지만 주식은 일해서 번 돈으로 사야 해요.

레버리지는

주식 투자의 베테랑에게 양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