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밥 먹을 때 빼고는 물을 잘 안 마시는 스타일인데 반면 남편은 수시로 물을 마시는 편이에요.결혼하고 정수기를 놓을지 말지 고민이 많았는데…사먹으려니 생각보다 번거로웠어요.저는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좋아해서 뜨거운 물이랑 차가운 물이 같이 나오는 정수기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코웨이 얼음냉온정수기로 바꿨는데 남편이 정말 좋아했어요. 그 이유는 얼음 때문!
출근할 때 텀블러에 항상 주스나 커피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사용해 본 솔직한 소감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얼음냉온정수기는 생각보다 좀 커요.조금만 크면 주방이 크지 않은 편이라 걱정했는데 정말 사이즈가 딱 맞았어요.조금만 더 컸더라면 홈통 부분이 튀어나올 뻔 했어요.
무엇보다도 화이트 색상이므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퇴근하고 온 남편을 보자마자, 우와!
얼음 한번 먹어봐도 돼? 라고 말하니까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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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쓰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말렸더니, 정말로 아쉬워하더군요.
버튼 조작을 할 때는 냉수 또는 정수 또는 물의 용량을 표시해 줍니다.
조금 있으면 날짜와 함께 시간을 표시해 준다고 합니다.
그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절전 모드로 화면이 완전히 꺼져서 얼마 안 되지만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겠죠!
잠잘 때 침대에 누워서 보니까 대각선에 있어서 빛 때문에 눈이 부셨는데 화면이 꺼지니까 안 부시니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