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의 솔직한 리뷰, 톰 크루즈 리즈 시절 파일럿

 오늘의 영화 리뷰는 톰 크루즈가 리즈 시절인 1987년 영화 ‘탑건’이다.

정우성에겐 비트가 있다면 톰 크루즈에겐 탑건이

정확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남자친구가 추천해줘서 주말에 혼자 보게된 영화 탑건은 1962년생으로 우리 아빠보다 2살 위인…크루즈 아치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영화

탑건은 Navy 최정예 파일럿 훈련학교를 일컫는 말인데, 워낙 천재적인 비행실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혼자만의 세계가 있는 천재 파일럿 ‘매버릭=텀크루즈’가 탑건에 입소하고, 그 후 벌어지는 성장 스토리가 바로 영화 탑건의 줄거리인 이 영화는 2018년 재개봉되고 2021년 탑건:매버릭이라는 2nd 시리즈가 개봉된다고 한다.

제가 태어나기 전 영화라서 얼마나 재밌을까 싶었는데 초반에는 뭐랄까, 전형적인 아메리칸 청춘드라마…? 느낌이라…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왠지 금방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

특히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워준 여주인공 켈리 맥길이는 지적인 마스크에 섹시하지만 선정적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가진 분이라고… 그 언니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보고 특히 ma-1이나 큰 셔츠 같은 조금은 보이시한 아이템을 오히려 섹시하게 입으면서 1987년 영화를 보고 2021년 봄에는요

음…?세계 철저관리의 주인공 톰 크루즈와는 달리 세월을 제대로 맞아버린 켈리…

그것도 비운의 배우 같고, 탑건 이후의 작품도 잘 되지 않고, 커리어도 좋지 않아서, 2014년 이후는 작품 활동 자체가 없었어ㅜㅜ언니… 왜 그래…

뭐, 굉장히 잘 어울렸던 탑건 커플을 뒤로하고 영화이야기를 조금 더 하면 나는 여자아이에게 해도, 전쟁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공중전투장면이라던가, 공중에서 보여주는 전투기의 화려한 움직임이라던가,

실제로 그거 연출할 때 어떻게 했더라? 1987년 작품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굉장했다!

캐릭터의 특성상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주는 톰크루즈지만, 그래서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몰입도 더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리즈 시절이었던 젊은 톰 크루즈는… 처음엔 뭐야… 저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는 믿음직한 눈빛이라든가(?) 우수에 찬 눈빛이라든가.. 60세가 되어서도 주연배우를 계속 할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톰 크루즈를 보면 연예인들은 정말 타고난 것 같아(특히 할리우드) 다른 세계여 다른 세계…

이기적이었던 천재 파일럿이 동료애와 사랑을 배우며 성장해 가는, 그리고 가장 아끼던 전우를 잃은 뒤 상처받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 영화 탑건. 이전 영화라 iptv 등에서 굉장히 저렴하게 볼 수 있어서 파일럿이 꿈인 분, 이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톰 크루즈의 리즈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네이버 평점:9.2910점 개인 평점:8.4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