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세 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eq 천재들 Mr. Men, little miss 책의 소개와 함께 자녀로서 해 본 간단한 독서 활동을 공유해 보세요.
올해 초에 자주 가는 어린이 서점에서 5살 아이들이 깨알같이 좋아하고 인기 동화에도 자주 찾는 책이라는 추천을 받아서 직접 중고로 구입한 전집입니다.
원서로 Mr. Men, little miss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는 eq의 천재들로 번역되어 소개된 전집입니다.
오늘 아침 등원 전 아이가 골라온 책을 소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어라 그러니까 캐릭터들 간의 에피소드 중에서 다양한 성격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지만 그로 인해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표현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말의 발달과 함께 의사소통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긍정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외동이고 또래 친구들과 사회생활이 제한됐던 다섯 살 어린이에게 개성 강한 책 주인공이 보여주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정들이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한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원서제목인 Mr. Men, little miss보다 eq의 천재들이라는 한글제목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은 행복한 나라에 사는 언제 도 행복한 행복씨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산책 도중 우연히 발견한 작은 문을 지나 구불구불한 계단을 지하로 내려간 행복씨는 자신과 흡사하지만, 어딘가 우울한 표정의 불행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