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모발 이식을 받은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이제 염색도 할 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으니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해도 좋다.
뒷머리 통증은 전혀 없고 삭발머리도 1cm 정도 자란 것 같다.
사진을 보여줬더니 정상적인 과정에서 3개월 후부터는 점점 머리카락이 새로 나기 시작한대.먼 길, 시간과의 싸움, 신뢰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일 불편했던 게 정수리 부분이 가려운데 긁어도 느낌이 안 나 T 긁어도 개운치 않으면 얼마나 괴로운지 이거는 느껴봐야 안다.
그래서 다이소에 가서 샴푸 브러쉬를 사와서 쓱쓱 씻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았어.도대체 이 신경은 언제 돌아올지 상당히 궁금했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빨리 돌아오세요.절하는 감각이 없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브러시로 깨끗이 마사지하면서 씻으면 더 좋아, 확실하게!
!
한 달이 지나자 내 두피는 서서히 신경이 돌아오고 있다.
마취주사를 맞은 뒤 느껴지는 완전히 둔한 느낌이 아니라 풀리기 직전 느낌 정도다.
어떤분은 6개월이나 지나서야 돌아왔다는 감상도 본후~ 참아라~~~ 머리가 자라기까지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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