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평일 친구들이랑 넷이 평창 펜션을 잡고 힐링하며 놀다 왔는데, 숙소를 너무 잘 잡아서 여행도 알차고, 쉬는 시간이 행복 그 자체였어요.바로 앞에 계곡도 흐르고 룸 컨디션도 꽤나 만족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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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번에 잡은 숙소는 근처에 관광지들도 엄청 가깝다 보니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었어요.일단 허브나라까지는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고 양떼목장이나 휘닉스파크도 굉장히 가까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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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참 예쁜 하늘 가까이 펜션이었는데 상호처럼 해발 700m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었죠.주차할 공간도 바로 앞에 넉넉히 있었고요.성수기에는 오후 3시부터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이고 비수기에는 오후 2시~정오까지 하면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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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미리 장 봐온 것들을 차에서 내리기 전에 잠깐 둘러보니 초록색 녹음 우거진 풍경이 아름다웠고, 마당에는 벤치와 흔들 그네까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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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코앞에 흥정계곡의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는데 깊지 않으면서 수량이 꽤 많아 간단하게 놀거나 발을 담그기에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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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둘러보고 체크인을 위해 올라오니 너무 친절한 사장님이 인상 좋게 맞이해 주셨죠.여기는 전 객실에 테라스가 딸려 있어 외관만 봐도 되게 유럽풍이고 멋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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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피카, 이로스 룸을 두 개 예약했는데 2인 방부터 4인 방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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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산이 우거져 있고 지대가 높아서 숨만 쉬어도 산림욕하는 기분이 물씬 들고 힐링이 별건가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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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러 가는 길에 보니 공용 세탁실도 있는데 아주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물놀이하고 난 뒤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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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평창 펜션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앞에 계곡이 있다면 실내에는 수영장이 꾸려져 있다는 것!
역시나 매우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가져온 튜브로 신나게 놀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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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정말 객실에서 나오자마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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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테라스가 전 객실에 꾸려져 있고 저녁에는 바비큐도 따로 해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기 때문에 운치 있는 저녁시간을 보내기도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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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서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면서 커피 한 잔만 해도 얼마나 좋았던지, 아침에 눈 뜨는 게 행복했던 숙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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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먼저 열고 들어가 본 룸은 스피카라는 방인데 민트색 벽지에 되게 세련되고 젊은 취향으로 꾸며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친절했던 평창 펜션 사장님이 진짜 꼼꼼하신지 청소 상태가 여태껏 다녀본 곳들 중 베스트였는데요.넓은 거실과 이어져 있는 주방 그리고 침실, 욕실까지 매우 청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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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를 치면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었고 침대도 널찍하고 침구류 역시 아주 깔끔하게 세탁되어 있으니 뽀송뽀송해 잠이 솔솔 잘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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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들을 깔끔하게 정리해둘 수 있는 옷장도 설치되어 있고, 에어컨이 바로 위에 있어서 더울 틈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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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우아해 보이는 벨벳 소파는 여기에 간식들 차려놓고 냠냠 먹으면서 와인 한잔하기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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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티브이,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준비돼 있었어요.진짜 몸만 가도 편히 쉬다 올 수 있을 평창 펜션이라 다음에 가족들이랑 또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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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욕실 체크!
방은 깔끔해도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탈락인데 여기는 진짜 물때 하나 없이 깔끔한 청소상태를 자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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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는 친구 둘이 쓸 이로스룸인데요.이름은 좀 이상하지만 친구들끼리 묵기에도 괜찮은 콘셉트의 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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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커플끼리 와서 자주 예약하는 방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핑크색이 가득해 로맨틱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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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이 넓은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돼 있고 역시나 이 방에도 테라스와 와이파이, 식기도구 일체가 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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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인이 쉬기에 좋은 방이면서 주방에도 취사도구가 있어서 음식만 사 가면 됐어요.인덕션이라서 깔끔하고 안전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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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해 보이는 방이지만 나름 미니 복도로 구분되어 있는 공간이라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는 평창 펜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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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와 드라이어도 있고 목욕 용품 어메니티도 진열되어 있더군요.게다가 필요한 건 또 센스 있게 챙겨주시는 사장님에게 두 번 반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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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를 걷으면 그림 같은 산 풍경이 초록빛으로 가득 들어오면서 채광도 좋고 에어컨을 굳이 켜지 않아도 될 만큼 시원해 그야말로 힐링에 제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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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딸려 있는 테라스는 높이가 있어서 더 운치가 대박이었는데요.여기서 밤에 바비큐를 해 먹었더니 진짜 나만의 별장에 놀러 온 기분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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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우거진 나무들을 원 없이 보고 맑은 공기를 쐬다 오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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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풀고 한참 노닥대다가 가까운 허브나라를 구경하러 가 봤어요.숙소에만 머물고 싶었지만 근처에 봐야 할 곳들이 워낙 많아 가만히 있을 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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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는 자그마한 식물원 느낌인데 생각보다는 볼거리가 많고, 이색적인 체험도 해볼 수 있었어요.그리고 난 후 평창 펜션으로 돌아와 물놀이하고 저녁 차려 먹으며 완벽한 휴가를 만끽했답니다.
위치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응정계곡3길 52연락은 010☞7114☞7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