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키우는 법 알아두고 자라 키우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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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데려온 자라 키우기.데려온 지 열흘 됐네요.자라 키우는 법도 같이 갖고 와서 정리해요.우리집 자라는 지금은 작아요.어른 엄지손가락 2개 붙인 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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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이런 통에 갖고 왔어요.딸기팩 같은 통에.쌤이 이 통은 작으니 집에 가서 큰 통으로 바꾸라고 하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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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큰 물통 옆으로 뉘어 입구 내 주고아이가 “먹방이”라고 이름지어 붙여줬어요.방과후수업 자라들 중 제일 잘 먹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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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 땐 거북이 키웠었는데..오래오래 키웠었는데 나중엔 결국 죽었던.. ㅜㅜ2마리 키웠었는데 그때 매일 통을 기어 올라 빠져나와서나갔다 들어오면 바닥에 기어다니는 애들 잡아다 통에 넣어주고 했는데어느날 좀 오래 돌아다니다가 어찌어찌 사망했던.그래서 사실 전 이런 동물 키우는 거 좋아하진 않아요.그치만 이왕 키우게 된 거 제발 오래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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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와 거북이 구분 이번에 알았네요. ㅎㅎ자라는 몸이 납작하고 등딱지가 가죽으로 부드러워요.그리고 조심할 건물속에 들어갈 때까지 물면 절대 안 놓는다니혹시나 물리면 바로 물속에 담가버려야되요.자라가 물어버리면 무지 아프고 손가락 잘린단 말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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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키우는 법.떠 놓은지 2-3일 지난 수돗물을 자라 키에 맞춰 담아주라고 해요.저는 그냥 따지 않은 실온의 생수 썼었어요. 당장 물을 갈려다보니.자라 잡을 때는 저렇게 등과 배 가운데 부분을 각각 잡아야 손 안물리겠죠.온도는 22-30도 사이.너무 낮은 온도만 아니면 대체로 괜찮대요.육지를 꼭 만들어줘야 되요. 일광욕 가끔 해서요.넓을 필요는 없으니 돌을 놓아주거나 수생식물을 함께 키워주면 되는데우리집에선 그냥 주먹보다 작은 돌맹이 하나 넣어뒀어요.자라는 먹성이 좋아서 아무거나 잘 먹는대요.마른 멸치, 새우, 감마루스, 거북이 사료 등 닥치는대로 잘 먹어요.주위에선 돼지고기 조각도 먹는다고 하더군요.수질에 민감해서 피부병이 올 수 있는데그때 PH6이하의 잘 여과된 수질로 관리를 하면 치료가 된대요.자라키우는 법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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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져온 것보다 큰 통으로 가는 중이에요.통이 커서 예전에 화분에 두었던 작은 돌맹이들 싹 씻어서 통에 넣어줬어요.애들이 서로 하느라 정신 없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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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사이 꼬맹이가 멸치를 한웅큼 집어 넣어버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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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로 준비한 집에 있던 잔멸치에요.마른 멸치 주면 된다니 편하네요.반찬하려고 사 둔 멸치에서 조금 떼어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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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학교에서 우선 나눠준 자라 먹이에요.감마루스에요.애가 징그럽다고 손으로 못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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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 투명한 색이 아니라 좀 아쉬워요.어쨋튼 돌맹이 몇 개 넣어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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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거북이와 달리 코가 뾰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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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는 자라를 집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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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통에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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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이 물 갈기 참 편하더군요. 물은 위로 넣고, 뺄 때는 뚜껑 열어서 통 살짝 기울이면 물이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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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딴에는 자라 통 꾸민다고이것저것 그려서 테이프로 덕지덕지 꾸며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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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물 속에서 굉장히 빠르더라구요.순식간에 끝까지 막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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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키우기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자라 키우는법 읽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쌤이 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갈면 된다고 하셨다는데우리집에선 일주일에 2-3번 정도 갈아주게 되더라구요.며칠 지나면 물에서 냄새 나거든요.학교에서 나눠 준 자라 키우는 법에 며칠에 한번씩 물 갈아주거나,먹이를 얼마큼 줄 지는 안 써있어 좀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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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수명이 길고 목숨이 질긴 편이라고 해요.그래서 쉽게 죽지는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생명을 책임지는 거 힘든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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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키우기 시작한지 열흘됐는데첫 날 밤에 보니 벌써 자라가 자란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만 느낀 게 아니라 다른 식구들도 아까보다 커 보인다는 걸 보면진짜 무럭무럭 자라는 중인가 싶어요.

 첫 날 왔을 때 찍었어요.지금은 통 색이 어두워서 사진 잘 안나와서 잘 안찍고 있어요.가끔 낮에 집 조용할 땐 혼자서 뭘 파는지 가각가각 소리도 나고.하루에도 몇 번 씩 뭐 하나 그냥 보게 되더라구요.저는 어릴 때 거북이 죽은 것 때문인지죽진 않았나? 하고 매일 살펴보게 되요. ㅎㅎ;자라 키우기 시작하면서 자라 키우는 법도 알아봤는데요중간중간 또 알게되거나 하면 다시 올릴게요.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면 좋겠어요.잘 자라라 자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