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파티룸대여, 쉐어하우스, 스터디카페 같은 공유공간 비즈니스 어떻게 진화할까요 ­

글쓰는 공간콘텐츠기획자 올리브입니다.​저는 공유공간에 대해 늘 관심이 많았어요. 아마도 이런 꾸준한 관심이 쌓여 지금 서울 합정에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잠실 파티룸 대여 홍보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지금도 공유 공간 비즈니스와 관련해 이 궁리 저 궁리 하며 또 새로운 걸 배우고 시도하며 채워나가는 과정중에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쉐어하우스, 파티룸, 북카페을 기반으로 다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 모임이 활성화되고 이와 관련된 콘텐츠 제작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지며 서로 시너지를 내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게 저의 DREAM이랍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공간 비즈니스와 관련해 내가 현장에서 만나고 느낀 점 솔직하게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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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유공간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지금처럼 공간대여 시장이 만들어 지기 전, 송파 석촌호수 근처 ‘커피랑도서관’을 이용한 적이 있어요. 일종의 북카페 + 독서실이 결합된 개념의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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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커피 한잔 시켜 놓고 하루 종일 자리 차지하는 1인 기업, 대학생, 취준생 같은 ‘카공족’ 때문에 카페 사장님들이 골치를 썩고 있는 바로 그 시점이었어요. 그런데 ‘커피랑도서관’은 콘셉트가 달랐어요. 음료는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시간 단위로 비용을 지불해요. 서가에는 책들도 꽂혀있고 원하는 대로 볼 수 있게 해놓았구요.​‘와~ 신박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용자도 공간 운영자도 ‘시간 단위 비용 지불’이라는 합리적인 기준에 모두 동의하고 이용자는 선뜻 지갑을 열어요. 그 전까지는 카페는 음료를 파는 공간이었는데 이걸 살짝 비틀어서 ‘공간’을 파는 개념으로 접근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낸 거지요​제가 알기로 ‘커피랑도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스터디카페입니다. 지금까지 전국에 100호점을 내며 프랜차이즈로 자리를 잡았지요. 운 좋게 1년 전 커피랑도서관 장덕성 대표님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여러가지 궁금증이 해소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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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건물 관리 사업 망한 후 시작한 게 커피랑도서관 스터디카페라고 하더군요. ‘중고 테이블과 의자로 공간 꾸미고 지금까지 없던 사업 아이템을 시장에 내놓았는데 입시생, 취준생 타겟으로 먹힌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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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송파 가락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사옥을 지을 만큼 성장했습니다. 이 분은 공유 공간 사업의 ‘포스트’를 어떻게 내다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공부하고 먹고 자고 커뮤니티하는 게 모두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쪽으로 발전할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사업 모델 준비중이라는 말도 덧붙이더군요. 공유공간 사업의 메인 타겟이 2030세대이고 나 역시 그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다음에 장덕성대표와 이야기 나눈 부분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공유 공간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분들은 좋은 인사이트 얻으실 거예요.)​

얼마전 서울대 앞 고시촌에 갔다가 재미있는 트렌드를 발견했어요. 서울대 앞 고시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와 건물마다 스터디 카페가 들어서 있더군요. 그리고 옛날의 고시원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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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건물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해서 대규모 쉐어하우스 개념으로 바꾼 거지요. 1인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고 공동 주방, 공용 거실 같은 공유 공간을 예쁘게 꾸며 놓았어요. 시대를 앞서가는 건축회사들이 고시원 건물주와 손잡고 이런 트렌드를 만들어 가더군요. 시장의 반응도 좋아 이렇게 새 단장한 몇몇 대규모 쉐어하우스는 대기를 해야 입주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도 엿보였어요. 20대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는 신림동의 특성을 살려 관악구에서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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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고 PC, 책, 영화상영 같은 놀거리 볼거리도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었어요.​그런데 의외로 공간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 하드웨어는 잘 갖춰져 있는데 왜 젊은층들이호응하지 않을까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간이라 운영시간과 운영의 자율성에 제약과 한계가 있어서 그럴까요?​

​저는 쉐어하우스든, 파티룸이든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공유공간 비즈니스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의 깊게 살피려 애쓰고 있어요. 공급자 관점이 아니라 수용자 관점에서 바라보고 Why?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하는 중입니다.​​그동안 제가 느낀 공유 공간 비즈니스의 키포인트 정리해 보았어요.

제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도 기본 생활 수칙을 공유한 다음에 매니저는 공동 공간 청소 관리, 비품 수급 등에 필수적인 롤에만 세심하게 신경 쓰며 이용자들에게 자율성을 최대한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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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룸대여 비즈니스 역시 2030대들은 대여한 파티 공간의 시설물을 맘껏 활용하며 ‘자신들의 방식’으로 즐겁고 알차게 즐기기를 원하더라구요. 파티룸 매니저는 즉 기본 이용 수칙과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이용에 불편 없도록 하드웨어를 잘 살피는 역할이 중요해요. 즉 판만 잘 깔아놓으면 되는 거지요. 대신 파티룸대여 공간의 인테리어, 포토포인트 개발처럼 공간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차별화하는 노력은 필요하더라구요. 파티스타일리스트를 배우는 것도 이 때문이랍니다.​​

공유공간 비즈니스가 앞으로 어떻게 업그레이드되며 진화해 나갈지 많이 궁금하기 때문에 파티룸 대여, 쉐어하우스 등 관련 분야를 계속해서 공부하며 현장에서 터득한 내용 공유하려 해요. 혹시 이와 관련되어 함께 나눌 정보, 이야기 있으면 우리 같이 공유해요.​​♠함께 보면 좋은 글잠실파티룸맥스를 소개합니다잠실파티룸맥스 이용시 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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