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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남은 어렸을 때부터 병이 잦았다.
아직 환절기만 되면 비염이 찾아오고 조금만 무리를 해도 피로가 온다.
잘 먹긴 하지만 좋아하는 것만 잘 먹는 건 편식가라 영양불균형도 참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남편의 직장 상사이자 현재 친구인 홍콩 친구에게 선물로 아기 영양제를 받게 됐다.
홍콩 친구는 현재 홍콩에 근무하고 있지만 호주와 한국에 집이 있는 나는 아직 국적을 모르는 그런 존재다.
다만 한국에 올 때는 항상 남편과 식사를 하고 호주 기념품을 많이 가져온다는 것만 안다.
그렇게 접하게 된 것이 바로 호주에서 1위를 달린다는 영양제 네이처스웨이 비타조였다.
그 밖에 계절마다 양유크림도 받고 있지만 내가 쓰기엔 부유해서 다른 어른에게 물려주고 있다.
(라놀린크림은 피부에 너무 좋습니다.
)
원래는 칼슘+비타민D를 선물받아 두 살이 지나자마자 먹이기 시작했지만 유산균도 토해내는 서준이가 너무 잘 먹는다.
그래서 ‘아 이거구나’ 하고 닥치는 대로 종류별로 다 외쳐 버렸다.
지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주문했을 당시에는 그럴만한 루트가 없어서 인스타라는 말을 많이 듣고 물어봤다.
배송도 좀 오래 걸렸다.
라즈베리, 오렌지, 레몬 3가지 맛이 골고루 들어간 영양제이다.
다른 비타조와 달리 99.9%의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슈가프리 제품으로 9가지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복용법은 하루에 1개를 씹으면 되고 4세 이후는 하루에 2개를 씹으면 된다.
슈가프리 제품이라 안 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설탕이 묻어 있는 다른 젤리보다 꼭꼭 씹어 먹다가 다 떨어지면 슈가프리에서 다시 살 생각이다.
아마 하리보와 비슷한 느낌이라 더 잘 먹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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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프리 제품을 다 먹으면 먹여주기 위해 여행 경비용으로 구입한 멀티비타민이다.
특히 야채를 먹지 않는 서준이에게 필요한 야채 성분을 같이 먹일 수 있어서 더 좋은 녀석이다.
복용법은 위의 멀티비타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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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와 겨울철에는 꼭 감기 몸살을 앓는 우리의 연약한 아들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다.
감기 초기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블랙 엘더베리가 들어 있다고 한다.
이 녀석은 하루에 23세는 2개를 씹어 먹고 4세 이후에는 하루에 34개를 씹어 먹이면 된다.
이건 사놓고 바로 먹어치운 거야. 지금은 선물받은 신우플렛을 먹이고 있지만, 먹이기 쉬운 건 역시 시럽보다 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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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가 맨 처음 먹은 비타젤리가 바로 이 칼슘젤리다.
보통 칼슘을 먹을 때는 칼슘뿐만 아니라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지만 여기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함께 들어 있어 원큐에 함께 먹일 수 있어 편리하다.
맛은 바닐라맛이고, 밖에 설탕이 묻어서 역시 잘먹는다.
먹는 방법은 만 28세 미만은 하루에 2개씩 씹어 먹고 만 911세 미만은 하루에 3개씩 씹어 먹도록 한다.
#네이처스웨이비타조칼슘 #네이처스웨이키즈스마트비타조칼슘 #아동칼슘영양제 #칼슘젤리네이처스웨이비타조의 경우 만 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섭취시키지 말아야 한다.
역시 젤리이므로, 씹는 것이 능숙하지 않으면 기가 막힐지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엄마. 누룩 같은 느낌이다.
이제 영양제도 바닥나고 있기 때문에 또 대량 구매하러 이곳저곳을 샅샅이 찾아야 한다.
우리 아들, 매일 찬장을 들여다보면서 “엄마, 젤리 주세요!
”라고 눈을 반짝이는데 영양제를 하리보처럼 냠냠냠 씹는 맛이 있는 것을 먹는 게 참 신기하다.
진짜 완전 효자다.
효도 아이템!